어제 오전 7시에 출근해서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사무실에 있었네.. 20시간을 넘게 눈을 뜬채 지내다니 신기하다. 더 신기한것은 잠도 오지 않는다. 앞으로 몇밤만 더 자면 이 지긋지긋한 것도 마무리 할수 있겠지? 별것도 아닌것을 자꾸 별것 같이 처리하고, 나는 속이 타들어가는데 너무 쿨하게 일처리 하는 이해 관계자들을 보면 면상을 한대 쥐어 박고 싶은 생각도 든다. 다들 내 마음 같지 않지만, 지금은 내가 갑질할때는 아니다. 마지막까지 내 자존감 내려놓고 마무리할때까지 최대한 겸손한 자세로 일관하자. 마무리만 되면 십수년동안 묵은 나의 한을 갑질로 승화(?) 시켜야겠다. #아이비일상 #보랏빛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