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치면서 생각이 난 비즈니스 》
스골과 필드를 번갈아가면서 골프를 즐기니깐 스골에서 제공하는 각종 통계기록들(드라이버 비거리, 아이언 비거리, 공의회전수, 속도,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적중율등)을 필드에서는 해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게된다.
어쩌면 의외로 간단할수도, 아니면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고.. 어쩌면 수요가 있을지도 아니면 없을것 같기도 한데..
이 비즈니스의 핵심은 골프공에 있다.
정확한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골프공속에 GPS를 삽입하여 위치를 파악하고 각속도, 지자기센서 그리고 관성센서를 합한 9축 센서를 넣어서 공의 궤적, 속도, 볼 회전, 캐리등을 파악하고, 에너지 하베스트를 넣어 배터리가 없이도 공의 움직임으로 스스로 전원을 생기게 하고 휴대폰과의 통신을 위해 내장 안테나까지..(추가로 공에 멜로디 기능이나 램프까지 도입하면 소리로 공을 쉽게 찾거나 야간 경기때 공의 방향을 쉽게 파악이 가능)
사실 위의 기술들은 이미 다 알려진 기술이고 휴대폰등에서 잘써먹고 있는 기술이다. 그리고 골프공에 GPS를 삽입하는것은 아주 오래전에 TOMTOM GOGO라는 업체가 상품화를 하였지만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하였다.
일단 위의 기술이 상용화 되려면 골프공안에 들어가야 할 각종 센서들이 엄청나게 집적화 되어야 하고, 기존의 골프공과 타감 및 반발력이 비슷해야 할것이고, 플레이어들에게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한 적당한 가격이 되어야 할것이다.
만약 기술적, 가격적으로 문제가 없다라는 가정하에서 사업 모델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볼값은 소비자들이 소구하기에 여전히 비쌀것이므로 희망자에 한해 클럽하우스에서 약간의 경비로 공을 대여 해준다. OB나거나 헤저드에 빠져 찾기 어려울것을 대비하여 여러개를 대여해준다. (어차피 OB나 헤저드에 빠진 볼들은 GPS 기록등이 있으니 찾을수 있다.)
2. 적당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경기내내 캐디의 도움없이도 티까지 거리계산, 그동안 진행한 이력, 각종 통계자료, 그린 위에 티까지 컨시드로 자동으로 체크까지 할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3. 사업주는 어플리케이션 가입비와 월 회원비를 받고 수익을 창출하고, 공대여비도 골프장과 수익을 쉐어한다.
4. 모아둔 데이터로 골프클럽 만드는 업체에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공급해 판매도 하고 어플리게이션 광고수입도 얻는다.
물론 넘어야할 기술적, 사업적인 허들이 많겠지만 여력이 되면 함 시도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PS. 골프장에서 골프를 잘 칠 생각은 안하고 잡생각이 가득하니 골프가 될리가 없다 ㅠㅜ
PS. 골프공에 GPS만 넣어서 사업을 시도하는 업체는 몇개가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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