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gle Duplex 》
Google Duplex- A.I. Assistant Calls Local Businesses To Make Appointments
인공지능(AI)이란 기술이 발전하였다고 해도 우리의 눈높이만큼 발전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5월8일 구글 연례개발자 회의(구글 I/O)에서 구글의 CEO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소개한 구글 Assistant의 Duplex라는 기능을 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것이다.
선다 피차이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미용실 예약, 식당 예약, 엔진오일 교환, 배관공 호출등등을 전화를 걸어 진행하는 부분을 주목하여 구글 사용자와 실제 공급자를 연결하여 편하게 이둘간의 조율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고민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구글 Duplex를 시행하여 인공지능이 미용실과 전화를 걸어 예약하는 장면을 공개하였는데, 구글 Duplex가 비서처럼 행동을 하면서 미용실 담당과 시간을 조율하는 과정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게다가 사람만이 할수 있는 말 추임새인 "Mm-hmm"이라고 할때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 기계가 아닌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전달은 구글 Duplex의 또다른 장점일것이다.
그리고 구글Duplex의 두번째 시연은 레스토랑 예약을 하는 내용인데, 앞선 미용실 예약보다 좀더 복잡한 상황임에도 인공지능이 사람말의 문맥을 이해하면서 잘 대처해나가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한마디로 구글 Assistant에 자신의 일정을 기록하고, 구글 Duplex가 마치 비서처럼 행동하면서 입력된 일정을 확인하여 예약등을 가능케 하는 것을 보니 단순한 단답형의 인공지능에 비해서 구글 Duplex가?상당히 많이 진화가 된것을 볼수가 있다.
자율주행차처럼 상용화하기엔 다소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구글의 이런 시도는 인류가 구글이 없으면 살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것 같아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미래가 나와 상대가 아닌, 나의 인공지능 아바타가 상대의 인공지능 아바타와 논쟁하고 결론을 내려 나는 그대로 따르기만 하는 세상이 올것 같다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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